SCMP 선정 2025년 한국 드라마 1위는?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선정한 '올해의 한국 드라마 TOP 15' 소식은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특히 이번 리스트는 작품의 서사적 깊이와 사회적 파급력을 고루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2025년은 한국 드라마가 글로벌 OTT 플랫폼과 TV 매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게 빛났던 해였습니다. SCMP는 12월 28일 기사를 통해 "2025년은 한국 드라마계에 있어 유난히 풍성하고 깊은 감동을 남긴 작품이 많았던 해"라며 15편의 엄선된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 1위: 폭싹 속았수다 (주연: 아이유, 박보검)영예의 1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차지했습니다. SCMP는 이 작품에 대해 “어떤 드라마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고 극찬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의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역경을 통해 20세기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생생하게 담아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인기는 실제 제주도 관광객 수치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공개 직후인 4~7월 사이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최대 76%까지 급증하는 파급력을 보였습니다.
  • 2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주연: 김민하, 공명)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무심한 저승사자와 웃음을 잃은 소녀의 이야기를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 3위: 중증외상센터 (주연: 주지훈)주지훈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인 이 작품은 긴박한 의료 현장의 리얼리티를 살려내며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았습니다.
  • 4위: 애마 (주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1980년대 영화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소재로 4위에 올랐습니다.
  • 5위: 나인 퍼즐 (주연: 김다미, 손석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정수를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 6위: 오징어게임 시즌 3전 세계가 기다려온 시리즈의 마침표였으나, SCMP는 **“전작들에 비해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슴 아픈 죽음과 긴장감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입니다.
  • 7위: 은중과 상연 (주연: 김고은, 박지현)오랜 친구 사이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 감성적인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습니다.
  • 8위: 자백의 대가 (주연: 김고은, 전도연)두 명품 배우의 호흡만으로도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스릴러와 멜로의 절묘한 결합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 9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주연: 류승룡, 명세빈)한국 사회의 부동산 환상과 개인의 파멸을 냉소적으로 그려내며 현대인들에게 뼈아픈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 10위: 태풍 상사 (주연: 김민하, 이준호)두 주연 배우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며 10위에 안착했습니다.

이어지는 리스트에서는 웹툰 기반의 스릴러와 청춘물, 감성 멜로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11위는 디어 X, 12위는 미지의 서울, 13위는 선의의 경쟁, 14위는 약한 영웅 2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는 강렬한 액션 서사), 15위는 멜로무비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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