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 가기 딱 좋은 명소 계곡은?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있노라면 천국이 따로 없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 바로 계곡입니다. 우리는 계곡에 앉아 수박 먹는 재미를 아는 유일한 나라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만큼 한국인의 계곡사랑은 유명하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적으로 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멋진 계곡, 7곳을 발표했습니다.

1위는 바로 경기도 가평에 있는 '명지계곡'입니다. 가평 명지산과 화학산에 흘러내린 물로 이루어진 명지계곡은 28km나 되는 긴 계곡이랍니다.

2위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폭포'입니다. 한탄강 유수의 침식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폭포로 수도권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3위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치악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금대계곡'입니다. 영원사, 영원산성, 자연휴양림 등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고 계곡물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 딱이랍니다.

4위는 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소백산국립공원에 있는 '다리안계곡'입니다. 소백산 골짜기 맑은 물이 흐르는 다리안계곡은 주변에 멋진 3대 동굴도 있습니다. 5위는 전남 내장산에 있는 '남창계곡'입니다.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남창계곡에는 백양사와 약사암, 비자나무숲 등이 있어 볼거리도 많답니다.

6위는 울산에 있는 '작천정계곡'입니다. 수백 평되는 바위가 물살에 깎여 움푹 파인 모양도 멋진데다 멋진 풍경과 역사성을 간직한 명소라네요. 마지막 7위는 바로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돈내코계곡'입니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흘러내려온 물줄기는 그 맑음을 더하고 원앙폭포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 여름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멋진 계곡, 여행 목록에 추가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