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올 상반기 국내 극장가는 다양한 영화들이 스크린에 선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관객들이 다시 몰릴 것에 대비해 야심찬 역작들이 등장했죠. 국내에선 상반기에 액션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영화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3'가 차지했습니다. '범죄도시 3'는 현재 기준으로 1천만 명을 돌파한 유일한 영화로 매출액 점유율 역시 15.4%를 기록했습니다.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이 빛나는 영화로 현재 '범죄도시 4' 제작도 진행 중으로 알려져 범죄도시가 시리즈물로 국내 최고의 영화로 등극했습니다.

2위는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차지했네요. 5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올 상반기 대단한 돌풍을 일으키면서 4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4위는 지난 6월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이 차지했습니다. 5위는 ‘가디언즈 오브갤럭시:볼륨3’가 차지했네요. 6위는 ‘아바타:물의 길이 차지했지만 3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작에 비해 아쉬운 관객 동원에 그쳤습니다.

7위는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23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8위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윅 시리즈물인 ‘존윅 4’가 19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9위는 1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정성화 주연의 뮤지컬 영화인 ‘영웅’이 차지했어요. 10위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177만 명의 관객이 몰렸습니다.

하반기에도 대작들이 몰려 있어 올 한 해 국내 극장가는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사진: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