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 k-푸드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이 서구권에서 아시아로 그중에서도 가장 뜨겁게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일상적인 식탁을 점령하기 시작한 한식은 이제 글로벌 대중문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에서 한식이 가진 폭발적인 인지도 상승과 메뉴의 다양화가 어떻게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K-푸드라는 거대한 흐름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는지를 수치로 명확히 증명해 줍니다.
1. 조사 개요: 22개국 소비자 1만 1,000명의 목소리
이번 조사는 한식의 글로벌 위상을 파악하기 위해 규모와 범위 면에서 정밀하게 시행되었습니다.
- 조사 대상: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22개국 거주자.
- 표본 규모: 총 1만 1,000명의 현지 소비자 응답 확보.
- 핵심 지표: 한식 인지도 변화, 메뉴별 선호도, 글로벌 소비 트렌드 분석.
2. 한식 인지도: 역대 최고치 경신과 가파른 성장세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인식하는 수준은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류 확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지도 비율: 응답자의 68.6%가 한식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 성장 지표: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식이 주류 문화로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3. 글로벌 선호 메뉴: 'K-푸드 3대장'의 압도적 지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크게 치킨, 김치, 비빔밥으로 압축되며, 각 카테고리별로 뚜렷한 선호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 1위 한국식 치킨 (14.0%): 'K-치킨'은 바삭한 식감과 독창적인 소스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하며 글로벌 한식 열풍의 선봉에 섰습니다.
- 2위 김치 (9.5%):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음식으로서 건강식(Healthy Food) 이미지를 구축하며 고정적인 팬덤을 유지했습니다.
- 3위 비빔밥 (8.2%): 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영양 성분과 화려한 시각적 요소가 어우러져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4. 확장되는 한식 스펙트럼: 불고기부터 라면까지
상위 3개 메뉴 외에도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고른 선호도를 보이며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불고기: 5.6%의 지지를 받으며 한국식 육류 요리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 라면: 5.1%를 기록, 간편식 시장에서 강력한 K-콘텐츠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 삼겹살구이: 4.5%의 응답자가 선호하며 한국 특유의 구이 문화가 해외에서도 대중화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 김치볶음밥: 4.4%를 기록해 김치를 활용한 응용 요리에 대한 관심도 상당함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식이 더 이상 소수 마니아층의 음식이 아닌, 글로벌 대중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인지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한류 콘텐츠(드라마, 영화 등)와 결합한 한식의 노출이 실제 소비와 선호로 강력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향후 한국식 치킨과 김치 같은 상위 메뉴뿐만 아니라, 라면과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들의 동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