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1주년, 가장 많이 팔린 '한강'의 작품은?

지난해 10월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역사적인 순간 이후, 한국 문학 및 출판계는 전례 없는 큰 변화와 활력을 맞이했습니다. 수상 직후 단 나흘 만에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50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이후 1년 동안 한강 작가의 작품들은 독자들의 열광적인 관심 속에 폭발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겨레신문사가 출판사들의 취재 결과를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주요 작품들이 수백만 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의 문학적 권위가 국내 독서 시장에 미친 거대한 파급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이며 한강 작가의 뛰어난 문학 세계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는지 숫자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상 1년을 맞아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들이 기록한 놀라운 누적 판매량과 한국 출판계에 미친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10일 목요일 저녁,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의 판매 기록은 이례적이었습니다. 불과 나흘 동안 단 두 곳의 인터넷 서점에서만 작가의 작품 단행본이 50만 부 팔려 나가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이후 1년 동안의 판매량 증가를 예고했습니다.

한겨레신문사가 출판사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의 취재 결과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 이후 1년 동안 한국 독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한강 작가의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독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한강 작가의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달(9월) 기준으로 214만 부가 판매되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소년이 온다'가 211만 부, '작별하지 않는다'가 97만 부, ''이 36만 부 순으로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가장 많은 작품을 출간한 문학동네 측은 '희랍어 시간' 20만 부를 포함해 그 외 도서까지 전체 190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작품을 출간한 문학동네는 '작별하지 않는다' 외에도 '희랍어 시간' 20만 부를 포함해 그 외 도서까지 전체 190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밝혀 한강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들이 고루 사랑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유일한 시집인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역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수혜를 크게 입었습니다. 이 시집은 수상 이후에만 약 30만 부가 팔려 나갔으며 현재 70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작가의 시 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깊은 관심 또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문학 전체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대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출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본 자료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며, 모든 내용과 이미지의 권리는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작성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