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암 1위'라는 불편한 진실!
최근 국내에서 발병률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심각한 남성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암이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암'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 전립선암은 다른 모든 남성암을 제치고 발병률 1위에 올라섰습니다.
삼성화재가 자사에 청구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3.6%라는 매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삼성화재 통계에서 집계된 전체 남성 암 발병자 8,441명 중 전립선암 환자는 1,019명으로, 12.1%의 가장 높은 발병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60대 고령층 집중 발병 및 로봇 수술 선호도 급증
전립선암은 연령대에 따라 발병 비중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 전립선암 환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이 85.6%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층의 남성 건강 관리에서 전립선암 예방과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또한 전립선암의 치료 방식에 있어서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한 고가의 치료법에 대한 선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약 10년간 전립선암 진단 고객 2,596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적 치료 중 비급여 항목인 로봇수술의 비중이 85% 이상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여 합병증 발병률이 낮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환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전립선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조기 진단에 있습니다. PSA 선별검사를 통해 전립선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전립선암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 단계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등 기존의 전립선 질환을 가진 환자가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22.5%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이 정기적인 PSA 검사를 통해 비교적 초기에 암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삼성화재는 이 분석을 바탕으로 PSA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5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는 매년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과 예후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