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권 파워 지수! 한국은?
여권 파워란 비자를 받지 않고 여권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의미합니다.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에서 발표한 여권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그러나 2024년 Nomad Capitalist Passport Index 결과에서는 한국의 여권 파워가 3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지수는 무비자 여행(50%), 국가별 세제 비율(20%), 이중 국적 보유 능력(10%), 국가인지도(10%), 여행 자유도(10%) 등을 포함하여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적 수준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그럼 1위 국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스위스입니다. 스위스는 여행 점수 176점, 세금 점수 30점, 인식 점수 50점, 이중국적 점수 50점, 개인의 자유 점수 50점을 합산해 총 109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아일랜드, 3위는 포르투갈이었으며 공동 4위로는 룩셈부르크와 핀란드가 자리했습니다.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 여권 파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동 6위로는 비유럽국가인 아랍에미레이트와 뉴질랜드가 포함되었고, 그 외 네덜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상위권에 속합니다.
영국은 14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는 18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뉴질랜드에 이어 2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보다 여권 파워가 낮은 국가로는 일본(38위), 스페인(38위), 캐나다(36위), 미국(44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