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팬데믹 바이러스?

지난 2020년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염된 사람은 전 세계에 7억 명이며 사망한 사람도 70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종식 선언했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제 2, 제 3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다시 등장할까요?

불행하게도 전문가들은 조만간 제 2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한 번 세상을 뒤흔들어 놓을 것으로 경고합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전염병 전문가들의 향후 2년 내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필적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할 확률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제 2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한다면 어떤 바이러스가 가장 유력할까요?

미국 조지타운대 정책 싱크탱크인 안보신기술센터(CSET)가 7개의 바이러스 계열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미래 팬데믹을 대비해 이들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 연구와 함께 백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경고도 하고 있습니다.

이들 7개의 바이러스 계열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idae)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idae) ▲오르토믹소바이러스(Orthomyxoviridae)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idae) ▲피코르나바이러스(Picornaviridae) ▲뉴모바이러스과(Pneumoviridae) ▲폭스바이러스과(Poxviridae) 등입니다.

2020년부터 3년여 동안 전 세계를 뒤 흔들었던 코로나 팬데믹,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야 할 필요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