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올드 팝송은?
1970~80년대는 가요보다는 팝송이 더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던 시대입니다. 당시에 김기덕, 김광한, 박원웅, 이종환 등 당대 최고의 DJ들이 빌보드 팝송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팝송 열풍이 대단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1960년대~1980년대 올드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Oldies But Goodies라는 말이 있듯이 오래된 팝송은 많은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김기덕 DJ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사랑하는 팝송 1위는 비틀스의 ‘Yesterday’가 선정됐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비틀스의 명곡이죠. 2위는 지금은 전설이 된 스웨덴 출신 혼성 4인조 그룹 ABBA의 'Dancing Queen'이 차지했네요. 흥겨운 댄스곡인 Dancing Queen은 ABBA를 전 세계에 알린 대표 히트곡으로 특히 국내에서 ABBA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3위는 그룹 퀸의 ‘Love of my life’가 선정됐네요. 프레디 머큐리가 부른 이 노래는 여전히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애창곡입니다.
4위는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가 차지했습니다. 5위는 엘튼존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가 차지했네요. 6위는 사이먼&가펑클의 명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가 선정됐습니다. 7위는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 8위는 카펜터스의 ‘Yesterday once more’, 9위는 머라이어 캐리의 ‘Hero’, 10위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래전 팝송이지만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주는 명곡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