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평균 나이는 얼마나 될까?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연령은 43.7세, 여성은 45.9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2.2세 더 높았습니다.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연령은 52세(92만 8,584명)였으며, 주민등록 세대 수는 총 2,391만 4851세대로 전년도(2,370만 5,814세대) 대비 0.88%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체 세대 중에서 1인 세대가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 993만 5,600세대로 전체의 4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9.7%(195만 2,911세대), 60대가 18.4%(183만 2,132세대), 그리고 30대가 16.9%(167만 6,332세대)를 차지해, 특히 노인층의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노인층의 빈곤율이 무려 40%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한편 낮은 출산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는 총 5,132만 5,329명으로 전년도(5,143만 9,038명)보다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2%, 즉 약 11만 3,709명 감소). 주민등록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