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최고 시인은 '누구'?

한국 역사 속에 무수히 많은 시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시인은 누구였을까요?

시전문 계간지 ‘시인세계’가 현역 시인과 문학평론가 100인으로부터 투표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김소월' 시인으로 뽑혔습니다. 소월은 많은 작품을 남긴 한국 최고의 시인으로 ‘진달래꽃’을 비롯해 ‘엄마야 누나야’, ‘금잔디’ 등의 시를 지었습니다.

2위는 미당 '서정주' 선생이 선정됐고요. 3위는 ‘향수’, ‘고향’ 등의 서정시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이, 4위는 생활 속 시인으로 유명한 '김수영' 시인이 선정됐습니다.

5위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로 유명한 '백석' 시인이 차지했고, 6위는 저항 시인 '한용운' 선생이 차지했습니다. 7위는 시인들이 가장 많이 암송하는 ‘꽃’의 저자인 '김춘수' 시인이 선정됐네요.

8위는 천재 시인 '이상', 9위는 자연친화적인 시인 '박목월'이 선정됐고요, 10위는 ‘서시’, ‘자화상’을 지은 '윤동주' 시인이 선정됐습니다.

위대한 시인들의 시어들은 늘 우리 마음을 위로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