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출근하는 김포사람은 얼마나 될까?

최근 김포시 등 서울 근교도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경기도 인근 도시 중에서 서울로 통근이나 통학하는 인원이 제일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통계청 2020년 조사에 따르면 서울로 통근 및 통학하는 인구가 제일 많은 지역은 고양시로 조사됐습니다. 고양시는 전체 인구 107만여 명의 인구 가운데 15%인 16만 3천여 명이 서울로 다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남시는 12만 9천여 명, 부천시 10만 5천여 명, 남양주시 10만 2천여 명 등 서울 근교 도시 중 4개 도시에서 평균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 용인시 9만 1천여 명, 안양시 6만 8천여 명, 의정부시 6만 5천여 명, 수원시 6만 4천여 명, 광명시 6만 1천여 명, 김포시 6만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김포시는 총 인구 43만 명 가운데 13~14%가 서울로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