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 검색 시장 변화, 네이버의 고민?
국내 웹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다소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AI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향후 검색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분석 사이트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국내 웹 검색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54.73%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구글이 37.2%, MS 빙이 3.6%, 다음이 3.3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네이버의 점유율은 지난달 55.58%에서 0.85% 감소한 반면, 구글은 0.96%, MS 빙은 0.5% 증가했습니다. 다음은 MS 빙에게 3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MS 빙의 점유율이 소폭 늘어난 요인은 무엇보다 생성형 AI 기능인 코파일럿을 검색에 탑재하는 등 AI 기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PC 기반 검색 시장에서 MS 빙의 점유율은 7월 기준 11.53%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오픈 AI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시장에 진출을 선언하면서 구글, MS, 오픈 AI 등의 빅테크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