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 외국인, 대구 인구 넘어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의 수가 2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195만 7,000명이었던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22년에 이르러서는 220만 명을 초과하더니, 올해는 마침내 260만 명을 돌파하여 지난 3년 동안 무려 65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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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 급증, 100만 명 돌파 임박
체류 중인 외국인의 증가와 함께 외국인 취업자 수도 급증하여 현재 약 92만 3,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곧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귀화 인구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2022년 기준으로 이미 22만4,000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충청남도와 대구의 인구보다 많은 숫자로, 하나의 지방자치단체 규모에 맞먹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셈입니다.
인구 감소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산업 현장에서 노동력 부족 사태가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의 유입은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외국인들과의 공존 문화를 형성하는 것도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