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유학생 최다 전공은 영어?
1926년 기록에 보면 당시 동경에 유학 간 재일한국인 유학생 수는 1만 3,000여 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중 정식 학교에 유학한 학생 수는 2,021명으로는 나머지 1만 1,000여 명은 고학하거나 야학이나 강습소에 다니는 경우였다고 합니다. 정식 유학생 2,021명 중 여학생은 겨우 84명이며 나머지 1,900명은 남학생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유학생들의 전공을 조사했다니 문과별로 보면 영어과가 제일 많았고, 다음은 법학과, 사회학과 순으로 조사됐네요. 이외 경제학, 문학, 물리학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영화'동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