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들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재혼 상대는?

이혼 남녀들, 즉 돌싱들이 꼽은 비호감 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재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전국의 돌싱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비호감 대화를 조사했더니 남성들은 ‘오마카세’를 , 여성들은 '집밥'을 가장 싫어하는 비호감 대화 주제로 꼽았습니다

돌싱 남성들은 재혼 맞선 상대와 대화 중 27%의 비호감 대화로 '오마카세' 꼽았으며 2위는 23.2%의 응답자들이 ‘우리 애’를, 3위는 18.1%가 꼽은 ‘명품’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성들은 31.7%가 ‘집밥’을, 25.1%는 ‘우리 애’, 15.4%는 ‘속궁합’을 꼽았다고 하네요.

한편 재혼 맞선 상대를 만날 때 가장 황당한 경험으로는 남성의 경우 32.1%가 ‘지인 동행’이었으며 25.1%는 마트 복장을 하고 선 자리에 나오는 ‘마트복녀(옷차림)’를 꼽았습니다. 또한 17.6%는 선 자리에서 '차대신 술을 마시자고 제안'하는 경우, '전화로 사전심사'를 꼽은 경우도 14.3%에 달했습니다.

여성은 29.3%가 ‘먼발치에서 외모를 확인하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를, 23.6%는 ‘전화로 사전 심사’, 19.3%는 '등산복 복장으로 선 자리에 나온 경우’, 17.0%는 ‘찻값 더치페이’를 가장 황당한 경험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가장 이상적인 요건으로는 남성의 경우 31.3%가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라고 밝혔으며, 26.2%는 ‘죽이 척척 맞는 경우’, 19.4%는 ‘나이 차가 많은 연하’, 18.0%는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29.3%는 ‘죽이 척척 맞는 경우’를, 26.2%는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21.1%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 17.2%는 '존경할 만한 사회적 지위'라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