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올림픽 영웅은 누구일까?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해는 1948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까지 총 19회의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며 여름과 겨울을 아우르는 총 399개의 메달(하계 320개, 동계 79개)을 획득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대회에서 가장 위대한 올림픽 영웅은 누구일까요?
스타뉴스가 전국의 만 19세부터 69세 사이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바로 피겨 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42%가 그녀를 선택했으며, 특히 30대와 50대에서는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2위는 바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빛난 황영조 선수입니다. 그는 전체의 33%의 득표를 얻었고 특히 남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김연아 선수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3위를 차지한 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역도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 선수로 전체 응답자의 17%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국내 수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가 16%,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양정모 선수가 1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6위에는 양궁여신이라 불리는 김수녕 선수가 차지했고(11%), 레슬링의 심권호 선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공동으로 8위에 오른 이는 펜싱 오상욱 선수와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통산 다섯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