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가장 많이 이탈한 나라는?

미국의 경제매거진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부자들이 떠난 최악의 국가 Top 10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거주지나 자산을 옮긴 부자가 많은 나라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이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이 1순위로 꼽힌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시절에 중국 당국의 강력한 방역 정책, 홍콩과 대만과의 갈등, 시진핑 주석 3연임 확정 등이 탈 중국을 일으킨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2위는 인도가 꼽혔습니다. 3위는 의외로 영국이 선정됐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은 부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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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탈출하는 이유는 해당 국가의 규제와 막대한 세금, 정치적 불안정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4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과 푸틴 체제 등으로 부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러시아입니다. 5위는 브라질이고요. 6위는 홍콩입니다. 한국은 바로 7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8위는 멕시코, 9위는 남아공화국이며, 10위는 일본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국가들이 모두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포함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