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의대 신입생 급증!
의학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직업적 안정성과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높은 수입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다 간호, 약대 등의 학과들도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도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 전공을 택하다 다시 시험을 봐서 의대에 진학한다든지 직장 생활을 하다 다시 의대에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처럼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숫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25세 이상 늦깎이 신입생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전국 의약계열(의대·치과대학·한의과대학·약학대학·간호대학·치료·보건대 계열) 신입생 가운데 25세 이상 신입생은 796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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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이상 신입생 수는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로 전환된 2015년 219명에 불과했는데, 2020년 327명, 2021년도에는 683명, 2022년도에는 842명으로 늘어남
전체 의약계열 신입생 중 2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0.9%에서 2023년도에는 2.8%로 상승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의학계열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면서 늦깎이 신입생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