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공시가격 상승률은?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2.51% 상승합니다. 정부는 국민의 세 부담을 덜기 위해 현실화율을 4년 연속 53.6%로 동결(단독주택 기준)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실거래가 상승분이 반영되며 2023년 이후 3년째 오름폭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1. 지역별 상승률: "서울이 끌고 제주는 쉬고"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서울이었습니다. 반면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2. 서울 자치구별 온도 차: "한강 벨트의 독주"

서울 내에서도 소위 '인기 지역'의 상승세는 무서웠습니다. 용산과 성동 등 한강변 자치구들은 서울 평균(4.5%)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상승률 상위: 용산구(6.78%), 성동구(6.22%), 강남구(5.83%), 마포구(5.46%) 순
  • 상승률 하위: 도봉구(2.08%), 구로구(2.17%) 등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완만

3. '넘사벽' 1위, 이명희 회장 자택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의 타이틀은 올해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 주인공: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 2026년 공시가격: 313억 5,000만 원 (올해 297.2억 원 대비 약 5.5% 상승)
  • 기록: 2016년 표준주택 편입 이후 11년 연속 1위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땅값의 기준인 표준지 공시지가도 함께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 3.35% 상승한 가운데, 역시 서울이 4.89%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참고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23년째 1위(㎡당 1억 8,840만 원)를 지켰습니다.

주요 체크 포인트

  • 의견 청취: 2025년 12월 18일 ~ 2026년 1월 6일 (이의 제기 가능 기간)
  • 최종 확정: 2026년 1월 23일
  • 공동주택(아파트) 발표: 2026년 3월 예정 (가장 많은 국민이 주목하는 지표)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부세는 물론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수급 자격 등 60여 가지 행정 지표에 활용됩니다. 특히 6% 이상 급등한 용산·성동 지역 보유자들은 내년 세 부담이 10%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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