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 국민이 받은 주요 수술은?
202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주요 수술 통계연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령화 진행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과 수술 진료비의 가파른 상승세가 대한민국 보건의료 현장의 핵심 흐름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생 기조 속에서도 특정 수술 건수가 반등하는 등 연령대별 dynamic과 의료기관 이용 형태 역시 명확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주요 수술 총괄 및 최다 시행 수술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시행된 35개 주요 수술 건수는 총 215만 1,936건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로 환산하면 4,059건에 달하며 이 역시 전년 대비 4.7%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술 종류별로는 백내장 수술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백내장 수술: 총 69만 2,126건 (전년 대비 4.2% 증가, 인구 10만 명당 1,305건)
▪ 일반 척추수술: 19만 9,147건 (인구 10만 명당 376건, 전년 대비 1.5% 감소)
▪ 제왕절개 수술: 17만 7,232건 (인구 10만 명당 668건, 전년 대비 10.2% 증가)
▪ 치핵수술: 15만 1,864건
▪ 담낭절제술: 10만 3,817건
▪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 9만 3,816건
▪ 슬관절치환술: 8만 9,618건
특히 저출생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왕절개 수술이 10.2%나 급증하여 전체 주요 수술 중에서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띕니다.
수술 진료비 분석 및 경제적 부담
수술 건수 증가율(4.8%)에 비해 총진료비 증가율은 훨씬 가파르게 나타났습니다. 35개 주요 수술에 들어간 총진료비는 10조 6,7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6.0%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총진료비 상위 수술
- 일반 척추수술: 1조 161억 원
-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스텐트삽입술): 1조 33억 원
- 백내장 수술: 9,074억 원
건당 평균 진료비
전체 주요 수술의 1건당 평균 진료비는 496만 원이었습니다.
고비용 수술:
▪ 심장수술: 4,808만 원 (건당 최다)
▪ 관상동맥우회수술: 4,329만 원
▪ 줄기세포이식술: 2,732만 원
저비용 수술:
▪ 치핵수술: 121만 원
▪ 백내장 수술: 131만 원
▪ 하지정맥류 수술: 142만 원
연령대별 수술 특징 및 고령화 영향
수술 환자는 고령층에 크게 집중되어 있어 인구 고령화가 수술 수요를 견인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연령대별 수술 환자 수
▪ 60대: 41만 4,141명 (최다)
▪ 70대: 40만 8,932명
▪ 50대: 23만 6,946명
▪ 30대: 23만 2,708명
▪ 80대 이상: 20만 6,707명
60대와 70대 환자 수만 합산해도 82만 명 이상으로 전체 수술 인구의 상당 비중을 차지합니다.
연령대별 최다 시행 수술
▪ 9세 이하: 편도절제술
▪ 10대: 충수절제술
▪ 20대~30대: 제왕절개 수술
▪ 40대: 치핵수술
▪ 50대 이상 전체: 백내장 수술 (전 연령층 통틀어 1위)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압도적 1위로 올라서며 고령층 백내장 치료 수요가 전체 수술 건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입원 기간 및 의료기관 종별 이용 현황
수술 35종의 평균 입원 기간은 5.6일이었으나 질환 특성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 최장 입원 수술: 슬관절치환술 (평균 20.1일)
▪ 최단 입원 수술: 백내장 수술 (평균 1.1일)
백내장 수술은 건당 진료비(131만 원)와 입원 기간(1.1일)이 적은 편이지만 연간 69만 건이 넘는 압도적 물량으로 인해 전체 의료 자원 이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의료기관 종별 수술건수 및 비중
▪ 의원급: 약 75만 5,000건 (35.1%) - 최다
▪ 종합병원: 약 55만 1,000건 (25.6%)
▪ 병원급: 약 43만 8,000건 (20.4%)
▪ 상급종합병원: 약 40만 7,000건 (18.9%)
백내장 등 생활 밀착형 수술이 많아짐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술 담당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통계는 고령화에 따른 수술 수요 증가와 수술 진료비의 가파른 상승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변화를 극명히 보여줍니다. 향후 고령 인구 비중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백내장·척추·관절 질환 등 고령층 특화 수술을 중심으로 한 의료 이용량과 국가 건강보험 및 가계의 재정 부담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