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재래식 무기 강국 순위

올해도 지구촌 곳곳에 전쟁이 지속돼 수많은 인명이 죽거나 다치고 있습니다. 전쟁은 일어나서도 안되지만, 무엇보다 불가피한 전쟁에 맞서 군사력을 육성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입니다.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당위론이 커져가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군사력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2025 군사력 랭킹'(2025 Military Strength Ranking)을 발표했습니다. 군사력 평가는 핵무기를 제외한 재래식 무기만을 평가한 데이터입니다.

💡
핵능력은 반영되지 않고 전쟁 수행능력을 지수로 산출

이 조사에 따르면 1위는 바로 미국입니다. 2위는 러시아, 3위는 중국, 4위는 인도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5위를 차지했고, 6위는 영국, 7위는 프랑스, 8위는 일본, 9위는 튀르키에, 10위는 이태리입니다.

한국은 GFP 평가에서 작년과 같은 5위를 기록했습니다. GFP는 한국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안정적인 이 나라에서 발생한 최근 정치적 급변 사태에 주목한다"라는 부가 설명을 달았습니다.

한편 북한은 34위로 평가됐는데, 지난해 36위보다 두 계단 올랐습니다. GFP는 북한이 군 병력으로는 육군 137만 명, 공군 6만 명으로 6위에 해당하며, 동원 가능한 해군 역시 6만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전쟁을 펼치고 있는 이스라엘은 15위에 랭크됐고, 이란은 16위, 우크라이나는 20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