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공기관 채용 전망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경제 불황까지 더해지면서 취업 시장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간 부문보다 공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5년에는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는 어떤 양상을 보일까요?

취업전문 기관인 인크루트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를 취합 및 분석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43곳(공기업 시장형 14곳, 공기업 준시장형 14곳,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2곳,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7곳, 기타 공공기관 65곳, 부설기관 1곳)이며, 전일제 신입·경력 채용계획을 숫자로 뚜렷하게 밝힌 곳을 추려 조사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채용 규모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분야를 확인한 결과, SoC(사회간접자본) 분야가 5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SoC 예산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채용도 활발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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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7년 연속 최대 채용 기관

조사 결과,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1,800명(신입·경력 포함)의 채용을 계획했습니다. 7년 연속 1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총 832명(신입 770명, 경력 62명)의 채용을 예고했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신입 762명의 채용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외 한국전력공사 485명, 근로복지공단은 446명, 한국토지주택공사로 315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300명, 주택관리공단 260명, 한전KPS 207명, 한국도로공사196명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