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1위 영화는?

2023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시기로 기록되어, 이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영화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가 코로나 발생 이전의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2023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Top 10 영화 중 국산 영화는 5편, 헐리웃 영화 3편, 일본 영화 2편입니다. 장르로는 액션물 5편, 애니메이션이 3편, 드라마 2편인데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듯 액션물에 많은 관객이 몰렸습니다. 일단 1천만 영화는 두 편이 등장했는데 모두 국산 영화입니다.

1위는 바로 n차 관람으로 유명한 김성수 감독,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서울의 봄’이 차지했습니다. 5공화국 탄생 과정의 비화를 다룬 ‘서울의 봄’은 젊은 층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총 1,2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마동석 판 액션 끝판왕인 ‘범죄도시 3’가 역시 1,06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3위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723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4위는 일본 애니메이션인 ‘스즈메의 문단속’이 557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5위는 국산 영화 ‘밀수’가 차지했는데 51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6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486만 명), 7위는 이순신 시리즈 마지막편 ‘노량: 죽음의 바다’(450만 명), 8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421만 명), 9위는 ‘미션임파서블: 데드 레코닝’(402만 명), 10위는 국산 영화인 ‘콘크리트 유토피아’(385만 명)가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