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한국 최고의 남녀 베스트 10
1962년도에 이색적인 조사가 실시된 바 있습니다. 여성월간지인 <여상>에서 12월 송년호 특별 조사를 실시했는데 여류비행사인 김경오, 서울문리대 강사였던 김석연, DBS퀴즈패널 이주연, 이대 강사였던 전혜린씨 등 4명이 당시 '코리아 젠틀맨'을 선정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으로는 박정희(대통령), 임병직(독립운동가), 이수영(외교관), 이헌구(불문학자), 최완복(외교관), 유치진(소설가), 이어령(문필가), 유주용(가수), 장영철(레슬링 선수), 남궁원(영화배우) 등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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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뽑힌 이유는 "한나라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었던 남성이었기 때문"
당대 최고의 여성으로는 황영금(음악), 천경자(미술), 김백봉(무용), 강신재(소설), 오현주(연극), 엄앵란(영화), 윤미림(방송), 박신자(체육), 이영희(언론), 김경오(여류비행사) 등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