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노인의 장수비밀 3가지

인간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장수는 재앙입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건강하게 100세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인 4만여 명의 혈액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이들 중 100세에 도달한 사람은 1,224명으로, 이는 전체의 2.7%에 해당합니다.

연구진은 혈액검사를 통해 12가지 지표를 점검했습니다. 이 지표들은 염증, 대사, 간 기능, 신장 기능, 빈혈, 영양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진 차이를 보인 것은 혈당, 크레아티닌, 요산 등 세 가지였습니다.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의 경우 이 수치들이 비100세인들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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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크레아티닌, 요산 수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

요산은 염증을 나타내고, 혈당은 대사를,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을 대표합니다. 즉, 염증과 대사, 신장 기능이 간이나 영양 상태보다 장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결국 장수의 열쇠입니다. 먼저, 대사 상태를 확인하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려면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액상과당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도 필수적입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활동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이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혈압을 유지하면서 약물 복용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신장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려면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줄여야 하는데 요산 수치를 높이는 붉은 육류, 내장류, 고등어류, 조개류, 맥주 등을 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