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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더위를 기록한 년도는?
올여름은 국민 모두가 체감했듯 에어컨 없인 하루도 버티기 힘든,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계절로 기록됐습니다. 연일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 한순간 쏟아져 내리는 기습 폭우와 갈수록 짧아지는 가뭄 주기까지 마치 '기후 변화 교과서'를 현실에서 그대로 겪은 듯한 여름이었습니다.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최고 온도 30.7도 기록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를 기록했습니다. 1973년 기상 관측 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종전 최고였던 1994년의 30.5도를 넘어선 것입니다. 불과 지난해 여름이 30.4도로 3위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여름 기온 상승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알 수 있습니다. 낮뿐만 아니라 밤도 문제였습니다. 올여름 야간 평균 최저기온은 21.9도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역대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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