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운동선수는 지능 지수가 낮다??
"우리나라 체육이 발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지능지수(IQ)가 낮은 학생들이 운동선수로 진출하기 때문이다. 한국 스포츠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높은 지능지수와 강인한 운동 체력을 함께 갖춘 선수를 정책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지금 이런 발언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했다간 체육계와 교육계는 물론, 대중들로부터도 엄청난 비난 직격탄을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40여 년 전인 1978년 3월 25일 자 경향신문에는 실제로 이와 같은 자극적이고 거침없는 연구 결과가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부산의 한 대학교수가 발표한 이 조사 논문은 "운동선수는 공부를 못하고 머리가 나쁘다"는 세간의 막연한 편견에 학문적 근거라는 이름으로 기름을 부은 사건이었습니다. 그 시절 신문 지면을 장식했던 날것 그대로의 통계와 수치, 그리고 거침없는 표현들을 들여다보면 당시 학생선수들을 바라보던 사회적 시선이 얼마나 차갑고 거칠었는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쓰고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