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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묘하게 비슷한 1973년 세계 정세
최근 중동에서 다시 전쟁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53년 전인 1973년을 돌아보면 그때 역시 세계는 비슷한 위기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당시 UPI 통신이 선정한 '세계 10대 뉴스'를 살펴보면 마치 오늘의 신문을 읽는 듯한 묘한 기시감이 느껴집니다. 그해 겨울, 전 세계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 긴장에 휩싸였고 산업 현장은 점점 식어갔으며 물가는 거칠게 요동쳤습니다. 국제 사회는 불확실성 속에서 숨을 죽인 채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역사의 수레바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듯한 순간이었습니다. 당시를 대표했던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욤키푸르의 기습, 중동의 포성 그해 10월, 유대교의 가장 거룩한 명절인 '욤키푸르(속죄의 날)'에 이집트와 시리아 군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제4차 중동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초반에는 아랍 연합군이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이스라엘의 반격이 시작되며 전세는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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