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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료품 가격 수준, OECD 국가 중 어느 정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이나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에 들어와 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마트와 재래시장의 식료품 가격표입니다. 식당이나 대중교통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던 물가도, 마트에서 장을 보기 시작하면 부담이 확연히 커집니다. 사과 한 봉지와 고기, 채소 몇 가지만 담아도 계산대 앞에서 물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전체 소비자물가는 다른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표면적으로 안정적인 편에 속하지만 '먹거리 물가'만큼은 수년째 글로벌 최상위권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환율 착시나 일시적인 수급 불안이 아닌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측정한 한국의 식료품 가격 수치와 그 뒤에 숨은 구조적 요인을 알아봅니다. 구매력평가(PPP) 기준 2024년 주요국 식료품 물가 비교 국가 간 단순 환율 비교가 아닌 각국 국민이 실제 느끼는 체감 물가와 실질 구매력을 반영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구매력평가(PPP, Purchasing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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