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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딸 선호도 세계 1위
불과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한국 사회는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관념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들 선호 사회’에서 ‘딸 선호 사회’로의 전환이 눈에 띄게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갤럽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딸을 선호하는 비율이 불과 30여 년 전보다 세 배 가까이 급증하며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과거 아들을 선호하던 사회적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44개국 성인 4만 4,78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28%가 딸을, 15%만이 아들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딸 선호도는 일본, 스페인, 필리핀(각 26%), 방글라데시(24%)보다 높은 수치이며, 딸과 아들 선호도 격차는 10%포인트 이상 벌어졌습니다. 특히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만 아들을 조금 더 선호할 뿐, 50대 이하에서는 모두 딸을 더 원했으며 30·40대 여성의 경우 딸 선호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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