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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나이를 결정하는 '한 발로 서서 버티기'
실제 주민등록상의 나이와 우리 몸의 생물학적 나이는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같은 60세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50대처럼 가볍고 탄력 있게 움직이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근육량과 신경 반응이 감소하여 70대처럼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신체의 실제 노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간단한 척도 중 하나가 바로 '한 발로 서서 버티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직립하여 한 발로 균형을 잡는 행위는 단순히 다리 근육의 힘(하지 근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몸 안에서는 고도의 협응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주변의 시각 정보, 귀 안쪽 전정기관에서 담당하는 평형감각, 발바닥과 관절의 수용체가 감지하는 촉각 및 위치 감각, 그리고 이 모든 신호를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 뇌와 신경계의 조절 능력이 동시에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작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한 발 서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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