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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열풍이 바꾼 국내 전자업계 연봉 서열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과 이를 뒷받침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AI 가속기 등 고부가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이러한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는 단순히 기업의 매출 구조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가장 핵심 자산인 인재에 대한 보수 체계와 보상 규모까지 완전히 뒤흔들고 있습니다. 녹색경제신문이 국내 전자업종 매출 상위 50개 기업의 2025년 사업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는 이러한 격변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지난해 국내 전자업계는 전반적인 고용 규모를 늘리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핵심 인재의 이탈을 막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인력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 을 선택했습니다. 과거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의 연봉 격차가 뚜렷했으나 이제는 '어떤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대기업을 능가하는 중견기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시황 회복이 더딘 전통 제조 및 디스플레이 분야는 상대적인 정체를 겪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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