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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 대신 해외 여행?
올해 추석은 전통적인 명절의 모습에서 점차 변화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을 기리고 차례상을 차리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풍경이 당연시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모습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명절의 형식적인 의례보다 개인의 여가, 휴식, 여행 등을 중시하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추석의 풍경도 시대에 맞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지난달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를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64.8%가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고 답해, 지난해보다 무려 16.4%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차례를 지낸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서는 여전히 가족 중심의 명절 문화를 이어가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 중 67.6%는 온 가족이 모여 직접 음식을 만들어 차례를 지내겠다고 답했으며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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