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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휴대폰 보급률은?
폐쇄국가인 북한에 대한 정보는 무척 제한적입니다. 외부로 공식 통계가 집계되지 않은 탓이 큽니다. 그러다 보니 북한에 관한 정보를 취합할 때 주로 탈북민 대상으로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통일부에서 탈북민 대상으로 정보기기 보유율을 조사한 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에서도 정보기기는 평양 등 중심지와 접경 지역, 비접경 지역별로 편차를 보입니다. 우리 국민 90% 이상이 들고 다니는 휴대폰은 북한의 경우 평양은 71.2%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접경 지역은 31.1%, 비접경 지역은 36%입니다. 평양을 제외하고 대체로 북한 사람 중 휴대폰을 이용하는 인구는 50%가 채 되지 않는 셈입니다. 일반 전화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평양지역은 76.5%인 반면 접경 및 비접경 지역은 35% 수준입니다. 컴퓨터 보급률은 다소 낮은 편입니다. 평양지역의 컴퓨터 보급률은 58.3%인 반면 접경 지역은 16.4%, 비접경 지역은 16.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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