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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 과잉시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박사 학위는 더 이상 소수 엘리트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매년 수만 명의 새로운 박사들이 탄생하며 지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지만, 그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학위 수여식의 화려한 꽃다발만큼 향기롭지만은 않습니다. '가방끈은 길어지는데 갈 곳은 좁아지는' 이른바 박사 인플레이션의 그림자가 우리 사회 깊숙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26년 만의 폭발적 증가: '연간 2만 명'의 문턱에 서다 한국교육개발원 국가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박사 학위 배출 규모는 가히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1999년만 해도 연간 5,586명에 불과했던 신규 박사 수는 2010년 1만 명 시대를 열더니 2025년에는 1만 9,831명에 도달하며 사실상 '연간 박사 2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여성 박사의 약진입니다. 2025년 학위를 취득한 여성은 8,629명으로 역대 처음으로 8천 명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1999년(1,144명) 대비 약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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