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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교직에 대한 만족도 조사
최근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뜨겁게 달구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선을 넘은 학생들과 악성 민원을 일삼는 학부모들을 상대로 무너진 교권을 거침없이 바로잡는 이야기를 담은 참교육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과 대리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교실이 마주한 교권 추락과 교사들의 깊은 좌절감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현실에는 저런 사이다 같은 해결책이 없다"는 교사들의 서글픈 한탄은 지금의 교직 사회가 얼마나 벼랑 끝에 몰려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교사들의 사기 저하와 교직에 대한 회의감은 최근에 갑자기 생겨난 현상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50여 년 전, 우리 사회가 한창 압축 성장을 거듭하던 그 시절에도 교단은 이미 깊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 초, 당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전신이었던 대한교련(대한교육연합회)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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